
성능점검 보고서를 검토하다가 반복적으로 나타다는 하자 사항이 있어서 생각난 김에 간단히 적어봅니다.
지하주차장에 아래와 같이 행거팬을 설치한 사례가 많습니다. 행거팬의 덕트를 DA에 연결할 때 바람이 원활하게 들어오거나 나가도록 하기 위하여 호퍼나 챔버를 사용하여 DA의 연결부위를 확대시켜 연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덕트를 외벽이나 DA에 연결할 때 이와 같이 호퍼나 챔버를 설치하여 대부분 연결하기 때문에 상식적인 시공인 것 같이 보이기는 하는데, 막상 행거팬의 풍량을 측정해 보면 제대로 풍량이 나오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풍량이 설계치에 근접하여 측정되는 경우는 20~30% 정도이고 절반 이상은 대부분 풍량이 50~70%대에서 측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현장을 측정하면서 원인을 찾아보니까 원인은 DA 연결부분에 설치된 BDD(역류방지댐퍼)인 것으로 보입니다.
DA 연결부분에는 BDD와 FD가 설치되어 있는데, BDD가 제대로 열리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호퍼나 챔버로 연결된 경우...
행거팬에 내장되어 있는 송풍기는 대부분 작은 사이즈의 시로코팬을 2~3대 병렬로 설치해서 제작하고 있는데, 시로코팬의 정압이 낮다보니 DA에 연결되는 덕트의 사이즈를 호퍼나 챔버로 크게 확대시켜 버리면서 바람의 힘이 BDD 날개를 제대로 들어올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압력(P) = 힘(F) ÷ 면적(A) 인데, 송풍기에서 밀어준 힘이 BDD에서 가서는 면적이 커진만큼 분산되면서 제대로 날개를 들어올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예전에는 BDD를 들어올려지기 쉽도록 날개를 알루미늄 재질로 많이 만들었는데, 근래에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일반댐퍼나 방화댐퍼 만드는 1.6T 철판을 사용하다보니 더더욱 들어올려지기 힘든 상황입니다. 근래 설치된 BDD 중 알루미늄 재질의 날개는 거의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차장의 급,배기팬으로 행거팬을 사용할 때는 아래와 같이 시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BDD의 재질은 가급적 들어올려지기 쉽도록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 주세요.
2. DA에 루버가 설치된 것이 아니라면, 행거팬에 연결된 덕트를 그 사이즈 그대로 DA에 연결해 주세요.
(DA 연결시 호퍼나 챔버를 사용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세요. 루버가 설치되어 통과 단면적이 적어졌을
경우에만 호퍼나 챔버를 사용하여 덕트 사이즈를 확대해 주면 됩니다)

추가로, 행거팬 제작업체들에서는 아래의 사항을 검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행거팬의 설치 도면을 위와 같이 덕트를 확대시키지 않는 그림으로 수정해 주세요. 그리고 루버가 없다면 덕트를 확대하지 말라고 안내문을 표기해 주세요.
2. 본인 회사가 만든 행거팬 모델별로 덕트에 설치하여 정상 개방될 수 있는 BDD의 최대 사이즈를 카다로그에 명기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행거팬 모델별로 정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공장에서 실험을 통해 어느 정도 사이즈의 BDD가 얼마나 열리는지 확인도 해주시고요)
3. 행거팬이 작은 시로코팬이 큰 박스 안에 설치된 것이라서 행거팬에 연결되는 덕트 사이즈 자체가 벌써 각 송풍기의 토출구 단면적을 합친 것보다 몇 배는 커져 있는 상태입니다. 1.6T 철판 재질의 BDD를 사용하더라도 BDD가 제대로 들어올려지도록 하기 위하여 행거팬에 연결되는 덕트 사이즈를 줄여야 하는 것이 아닌지 검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바닥에 단독으로 시로코팬이나 에어포일팬을 설치할 때 송풍기 토출측에 덕트를 4~5배 큰 덕트로 바로 연결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행거팬만 그렇게 연결됩니다)
4. 아예 아래와 같이 내장된 송풍기의 각 토출구마다 알루미늄 재질의 BDD를 설치해서 제작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덕트에는 별도의 BDD를 설치할 필요가 없도록...

성능점검 보고서를 검토하다가 반복적으로 나타다는 하자 사항이 있어서 생각난 김에 간단히 적어봅니다.
지하주차장에 아래와 같이 행거팬을 설치한 사례가 많습니다. 행거팬의 덕트를 DA에 연결할 때 바람이 원활하게 들어오거나 나가도록 하기 위하여 호퍼나 챔버를 사용하여 DA의 연결부위를 확대시켜 연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덕트를 외벽이나 DA에 연결할 때 이와 같이 호퍼나 챔버를 설치하여 대부분 연결하기 때문에 상식적인 시공인 것 같이 보이기는 하는데, 막상 행거팬의 풍량을 측정해 보면 제대로 풍량이 나오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풍량이 설계치에 근접하여 측정되는 경우는 20~30% 정도이고 절반 이상은 대부분 풍량이 50~70%대에서 측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현장을 측정하면서 원인을 찾아보니까 원인은 DA 연결부분에 설치된 BDD(역류방지댐퍼)인 것으로 보입니다.
DA 연결부분에는 BDD와 FD가 설치되어 있는데, BDD가 제대로 열리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호퍼나 챔버로 연결된 경우...
행거팬에 내장되어 있는 송풍기는 대부분 작은 사이즈의 시로코팬을 2~3대 병렬로 설치해서 제작하고 있는데, 시로코팬의 정압이 낮다보니 DA에 연결되는 덕트의 사이즈를 호퍼나 챔버로 크게 확대시켜 버리면서 바람의 힘이 BDD 날개를 제대로 들어올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압력(P) = 힘(F) ÷ 면적(A) 인데, 송풍기에서 밀어준 힘이 BDD에서 가서는 면적이 커진만큼 분산되면서 제대로 날개를 들어올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예전에는 BDD를 들어올려지기 쉽도록 날개를 알루미늄 재질로 많이 만들었는데, 근래에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일반댐퍼나 방화댐퍼 만드는 1.6T 철판을 사용하다보니 더더욱 들어올려지기 힘든 상황입니다. 근래 설치된 BDD 중 알루미늄 재질의 날개는 거의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차장의 급,배기팬으로 행거팬을 사용할 때는 아래와 같이 시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BDD의 재질은 가급적 들어올려지기 쉽도록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 주세요.
2. DA에 루버가 설치된 것이 아니라면, 행거팬에 연결된 덕트를 그 사이즈 그대로 DA에 연결해 주세요.
(DA 연결시 호퍼나 챔버를 사용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세요. 루버가 설치되어 통과 단면적이 적어졌을
경우에만 호퍼나 챔버를 사용하여 덕트 사이즈를 확대해 주면 됩니다)
추가로, 행거팬 제작업체들에서는 아래의 사항을 검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행거팬의 설치 도면을 위와 같이 덕트를 확대시키지 않는 그림으로 수정해 주세요. 그리고 루버가 없다면 덕트를 확대하지 말라고 안내문을 표기해 주세요.
2. 본인 회사가 만든 행거팬 모델별로 덕트에 설치하여 정상 개방될 수 있는 BDD의 최대 사이즈를 카다로그에 명기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행거팬 모델별로 정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공장에서 실험을 통해 어느 정도 사이즈의 BDD가 얼마나 열리는지 확인도 해주시고요)
3. 행거팬이 작은 시로코팬이 큰 박스 안에 설치된 것이라서 행거팬에 연결되는 덕트 사이즈 자체가 벌써 각 송풍기의 토출구 단면적을 합친 것보다 몇 배는 커져 있는 상태입니다. 1.6T 철판 재질의 BDD를 사용하더라도 BDD가 제대로 들어올려지도록 하기 위하여 행거팬에 연결되는 덕트 사이즈를 줄여야 하는 것이 아닌지 검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바닥에 단독으로 시로코팬이나 에어포일팬을 설치할 때 송풍기 토출측에 덕트를 4~5배 큰 덕트로 바로 연결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행거팬만 그렇게 연결됩니다)
4. 아예 아래와 같이 내장된 송풍기의 각 토출구마다 알루미늄 재질의 BDD를 설치해서 제작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덕트에는 별도의 BDD를 설치할 필요가 없도록...